분류없음2008/09/21 06:43
▲자신이 '골드만 색스'에 다닌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본론에 앞서, 본인은 골드만삭스에 몸담고 있기에 견해가 본의 아니게 다소 치우칠수도 있다는 점을 밝힌다.
먼 저 이번 금융위기 사태에 관해 미국 재무장관 헨리 폴슨, 그의 측근들, 그리고 유연성을 발휘한 백악관 고위 관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지난 토요일부터 이번 금요일까지 이어진 그들의 행적은 실로 놀라운 것이었다. 일분일초를 다투는 촉박한 상황에서 신중하고도 치밀하게, 그리고 적시에 이어진 발표들. 폴슨은 그의 영웅본색을 드러냈다.
우선 자신을 '본인'이라 칭하는 사람은 전두환을 연상시킨다. 폴슨이 영웅본색을 드러냈다는 구절에서는 더 이상 읽는 것을 불가능하게 한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대책'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것인지 정리해서 다음주 쯤에 올릴 생각이지만, 지금 미국 정부가 하고 있는 일은 우스울 뿐만 아니라 부도덕하며 미국을 완전히 망하게 할 수도 있다. 내가 믿는 것은 미국인들의 창의성 하나이다. 위기 때마다 터지곤 하는 '한방.' 지금의 위기는 90년대 인터넷 붐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진즉에 터졌을 일이다. 엔론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미 그 단면이 나왔다.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린스팬마저 '탐욕이라는 전염병'이라 부른 현상이 불러온 결과물이다. 이 글 쓴 사람, 미안하지만 내 기준으로는 바보다.

▲'사시 손익분깃점은 46세'란다. 아직도 이 짓거리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 대학 때 주위에 득실거리던 고시생들 꼴보기 싫은 기억이 아직도 있는데, 여전히 한국에서는 '사시'가 돈되는 일인가보다. 1000명 뽑은 이후로 조금 나아졌나 했는데 그것도 아닌 모양. 청춘을 이딴 식으로 허비하니 막상 붙고 나면 불쌍한 사람들 피빨아먹는 일에 가책을 느끼지 않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가? 방법은 하나 뿐이다. '손익분깃점'을 25세로 내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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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하문트